들은거45 The Black Dahlia Murder - Seppuku The Black Dahlia Murder - Seppuku 미국밴드가 한자를 제목으로 쓰긴 아무래도 좀 어려웠던걸까? 낯섦을 받아들이는건 쉽지 않지. 당장 나라고 해도 The Black Dahlia Murder - 割腹 이랬으면 일본밴드인줄 알았을지도. 트윈보컬로 스크리밍과 그로울링을 분업화하면 확실히 안정감이 있다. 어느쪽도 만만치 않아보이는 그 힘. 리프에 정통 헤비메탈스러운 맛이 난다. 메탈은 구닥다리를 섞어도 촌스럽기보단 맛이난다는 점이 재미있다. (아저시의 음악인가보다.) 2024. 5. 27. Vended - Ded To Me 진짜 말 그대로 슬립낫 키드다. (멤버중 보컬인 그리핀 테일러와 드럼 사이먼 크래이언은 각각 슬립낫의 멤버 코리 테일러와 숀 크래이언의 아들이다.) 차이점이 없는것을 흠으로 볼 수 도 있지만, 대를 잇는 장인정신(ㅋㅋ)쯤으로 봐도 되는 것 아닐까? 일단 뮤비 영상미가 뛰어나다. 2024. 5. 26. 우예린 - 토끼 이전 블로그에서 하던 짧은 감상평 및 아카이브화를 다시금 해보려 한다. 7년만이더라. 오래도 됐네. 아무튼 이게 그 첫곡. (이번 블로그에서의) 요즘 가요는 가사로 너무 현실적이고 작은 규모의 감정을 다루거나, 알멩이도 없으면서 밑도끝도없는 소리를 하는데 이건 그래도 제법 뭐를 비유한것일까 뭐를 표현하고자 한 것인가를 되짚어보게 하는 맛이 있다. 목소리가 낭창낭창하다. 20년 전이면 홍대여신(_여싱에서 비롯된 그것) 소리를 들었을지도. 이장르 저장르 이박자 저박자로 곡을 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극OST풍의 노래들보다 이게 낫다고 본다. 2024. 5. 25. 이전 1 ··· 5 6 7 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