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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거45

The Darkness - I Hate Myself The Darkness - I Hate Myself  나이가 쌓이고 아는 가수가 많아지면서 누군가의 오랜만의 복귀가 매일매일 나오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을 곡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근간이었는데 드디어 이 노잼기간을 탈출하네.  오래도록 알던 그룹이고, 한때 많이 좋아했던 그룹이다. 널리 사랑받은 명곡이 있는 그룹이기도 하고. 앨범을 내서 신곡을 들을 때마다 (적어도 무조건 타이틀곡은) 기분을 한껏 즐겁게 해줘서 좋았고 그런 인상은 이번 곡에서도 여지없다. 제목은 아니지만...  20년전의 깨발랄함보다는 로큰롤의 흥겨움이 강하네. 기타 맛집이여. 브라스가 들어가니 한층 더 신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4I7WBWSs2I 2024. 12. 15.
KARDI(카디) - No Need KARDI(카디) - No Need   Watchout의 대단한 리스닝적만족감 이후로 또 한번 좋은 결과물이 나와주었다.  이번엔 모든것의 톤이 하나로 칼같이 정돈되었다. 각각의 매력을 위해 뻗어나가는것도 좋지만 이것도 당연히 좋지.    드럼치던 친구가 나갔는데 그게 영향이 이렇게 온건가.  솔로파트에서의 기타가 끝내준다. 역시 잘치네. 뮤비는 정신없다. 전위적인것은 너무 현란하면 돌려보지 않는 이상 좋은 인상을 주긴 힘든거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NSaeQ6D4o 2024. 11. 27.
프롬올투휴먼 - Slow it down 프롬올투휴먼 - Slow it down앨범커버일러스트에선 전혀 상상할 수 없는제대로 만든 브라운아이드 알앤비가 튀어나오네.너무 좋은데 ㅋㅋㅋㅋㅋ부드러운 신스, 한껏 느슨한 박자와 베이스가 아주 제대로다. 보컬전개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네.밤에 이런걸 틀어놓고 야경을 바라보는 어른이 되고싶었었지...된건가? 잘 모르겠다.https://youtu.be/3LIBFBB8vRw?si=SpiAS-Bb7blxmhbM 2024. 11. 26.
죠지 - 내탓이지 뭐 죠지 - 내탓이지 뭐   일단은 아니 이걸? 하는 반가움. 그리고 역시나 오리지날을 먹으러 감. '오랜만에'는 참 커버가 잘 됐었는데 이거는 이미 원곡이 너무 완벽했다. 군더더기를 붙여버린 편곡. 무드가 다르다고 퉁치기엔 아쉬움이 너무 크다.   https://www.youtube.com/watch?v=06fkj_v5Ans    https://www.youtube.com/watch?v=1Wzs3MpG8xQ 2024. 11. 25.
THE STREET BEATS with 横道坊主 - GET TOUGH! THE STREET BEATS with Odd-Bowz - GET TOUGH!  이야 이노래가 유튜브에 올라와있었네.  내가 크로우즈를 본게 아마 이제 20년이 다 되가는데 그때 자투리에 작가근황에 자꾸 나오는 스트릿 비츠의 음악이 너무 궁금해서 하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심지어 아스키코드 이슈로 다 박살난) 뒤적거려가며 겨우겨우 찾은 노래들 중에 이게 제일 맘에 들었다.  곁따라 궁금했던 오도보주가 같이 부르기도 했고 말이지.   아저씨냄새, 남자냄새가 진하게 나는 옛시절 펑크다. 요즘 일본밴드들은 다 너무 낭창낭창하다. 이 맛이 그리울때가 있는데 말이지...  https://www.youtube.com/watch?v=d2REl77DOL4 2024. 11. 24.
Hard boy - Hard boy Hard boy - Hard boy이제 하다하다 태국노래까지 듣는구나 내가.보컬이 전성기 토시와 톤이 비슷하네시원시원해서 좋다. 샤우팅의 안정적인 마무리는 토시보다 나은듯.토시가 스틸팬서에 들어가서 태국어로 노래 부르면 이렇게 되겠구나.기타솔로도 좋다. 거기서 이어지는 클라이막스도 좋고.이노래는 전형적인 글램메탈인데 다른곡들은 정통 헤비메탈도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네.마음에 든다. 다른곡도 다 들어봐야겠다https://youtu.be/9MhFdpyR8ms?si=e_X0rMrlSXKW0J1U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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