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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Protection - Pulling Teeth House of Protection - Pulling Teeth  요즘 걸출한 2인조가 많네.  뉴메틀이 두명이서도 충분히 가능한 음악이었군.  의미심장한 사운드에 기어처럼 맞물리는 심오한 가사.  뮤비를 찍은 공간이 청음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긴장감까지 부여해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5QbMOtl_SRo 2024. 10. 21.
[녹번] 탕옌 [녹번] 탕옌24.10.13 방문인터넷을 보다가 집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중국집이 있길래 찾아가보았다.   점심은 2시반에 오더마감하고 5시까지 브레이크가 있다. 21시까지 장사한다. 웨이팅이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운좋게 웨이팅 없이 입장. (자리는 계속 거의 풀테이블이었다.)  에그간짜장. 9,000원. 짜장을 따로 볶았음을 강조하느라 따로 주지않고 그냥 부어서 준다. 그래도 알 수 있다. 제대로 잘 볶았음을. 서울바닥에 흔치않은 계란후라이까지. 만족만족.     등심탕수육 소짜. 20,000원. 이게 요물이었다. 요즘 꽤 비싼 고퀄리티의 일식돈까스집에서 등심카츠 시켰을때 그 안의 고기퀄과 상응했다. 생긴거와 달리 부들부들 야들야들한 고깃살. 대만족. 튀김옷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속과 분리없이 .. 2024. 10. 17.
ポルカドットスティングレイ - JO-DEKI ポルカドットスティングレイ - JO-DEKI   나오자마자부터 들어서 충분히 꽤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나오면 넘기지 않고 듣고 있다. 기존곡들과 결이 좀 다른 깨발랄함이 있다. 그리고 그게 제일 취향에 맞다. 기존의 곡들은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다. 사람을 홀리는 박수짝짝, 제목 그대로 훌륭함이다.   기타가 톤을 튀지않게 잡아놓고, 그 죽여놓은 존재감 안쪽에서 엄청나게 현란하게 연주한다. 이게 쫄깃한 연주지.   https://www.youtube.com/watch?v=-aZHRXaUkgE 2024. 10. 16.
Dragdown - Leave or Die Dragdown - Leave or Die  파워풀하다. 다른 많은 수식어를 붙일수 있지만 일단은 파워풀이 제격이다.  별다른 연출씬 없이 합주만으로 뮤비를 구성한 심플함에서 자신감이 드러난다. 곡의 매력을 살리기에 오직 이거면 끝이다이거지. (좋은 음질로 더 맛깔이 난다.)  변주는 조금 어색하다. 그냥 요즘의 용법을 따라 브레이크다운만 줬어도 됐을거같은데. 곡 안에서 질림을 없게 하고팠던 장치같은데 그냥 한곡 사이를 비집어벌려 다른노래가 녹음된 느낌이 좀 난다. 개인적으론 그 부분이 좀 아쉽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sMV3pmzPU 2024. 10. 15.
자우림 - STAY WITH ME 자우림 - STAY WITH ME  나온줄도 모르고 있던곡인데 벌써 년식이 쌓여버렸네.   그동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부터 나왔던 메인타이틀의 집합체 같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젊음. 있지의 날카로움. 영원히영원히의 절절함. 모두가 섞여서 훌륭함이 되었다.  가사가 바로 지금을 갈구하는 청춘을 그린다. 나이들도 많은데 이렇게나 젊음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겠지. 한동안 많이 들을거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p7Yc0kaz_hY 2024. 10. 14.
Yellow Monsters - Walking in the Rain Yellow Monsters - Walking in the Rain  오랫동안 들어온 곡인데 감상을 푼적이 없는것 같다.  애초에 알게 되길 (사실상의) 해체 후 부터 알긴 했다.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노래를 너무 늦게서야 들었지.  제목따라 그대로 엄청나게 시원한 곡이다.  전개, 가사, bpm 전부 다. 러닝인더레인이라 봐도 무방.  언젠가 다시 뭉쳐줘서 한번 눈앞에서 부르는거 보고싶네.     https://youtu.be/EiPKhpoP6p4?si=1SCVIALS7GUsj10K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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