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토마토 새우 오일 파스타
24.11.28
집에 쌀이 떨어진 김에 간만에 오일파스타.
기왕 하는김에 이것저것 넣고 싶어서 토마토랑 시금치도 사서 때려넣었다.
원팬파스타 스타일로 조리를 했는데 밥그릇을 추가로 한개 사용하였다.
[준비물]
-낭낭한 2인분-
파스타면 2인분
마늘 14알
냉동새우 8개 (500그램 35~40미짜리)
김밥햄 2줄
시금치 6뿌리 (작은거)
방울토마토 6개
올리브오일 8숟갈(한국자? 정도)
청양고추 2개
고추가루 1숟갈
굴소스 2숟갈
후추 쪼오꼼
1. 마늘 14개 꼭지 따고, 9개쯤은 편썰고 5개는 잘게 다진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늘 다 넣고 중약불로 켜둔다.
3. 청양고추 잘게 썰고, 냉동새우 물로 씻은 다음 물기를 턴다.
4. 김밥햄도 주사위모양으로 작게 썰어둔다
5. 마늘이 갈색으로 익어간다 싶으면 햄이랑 고추를 넣는다. 불은 중불로 올린다.
6. 햄이 좀 익은거 같으면 새우도 넣고 익혀준다. 불은 계속 중불 정도.
7. 새우가 어느정도 익은거 같으면 큰 밥그릇에 지금 볶은 건더기들을 대충 다 건져내둔다.
(새우랑 어느정도의 햄을 건진다)
8. 남은 기름에 토마토를 반을 갈라서 넣고 토마토를 익힌다. 중약불. 고추기름이 되도록 고추가루도 이때 넣는다.
9. 1분정도 토마토를 볶다가 불을 끈 뒤, 물 800~850ml를 팬에 넣고 불을 강불로 다시 켠다.
10. 물이 안끓어도 바로 면을 넣고 굴소스를 넣는다.
11. 9~10분 정도 살짝씩 저어주면 물이 다 졸아들고 면이 거의 다 익는다.
12. 시금치를 찬물에 잘 씻어서 물을 털고 뿌리를 자른다.
12. 면이 다 익고 물이 거의 졸아들었으면 아까 건져뒀던 새우, 햄과 시금치를 다 넣고 볶는다. 불은 계속 강불.
13. 시금치 숨을 죽이고 양념들을 골고루 뭍힌다는 느낌으로 1분 정도만 볶고 불을 끈다. 후추 톡톡 뿌려서 마무리.
면이 살짝 모자라서 라자냐면으로 분량을 맞췄는데, 오일파스타랑 라자냐면은 궁합이 좋지 않다... 그래도 맛있었음.